진로 두꺼비 버스, 싱가포르 시내를 달리다
진로 두꺼비 버스, 싱가포르 시내를 달리다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1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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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16일 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랩핑 광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버스는 싱가포르 16개 주요 시내 노선을 운영하는 버스로, 올해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1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랩핑버스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 ‘참이슬후레쉬’의 대표 색상인 초록 계열로 차체 전면을 디자인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게 했다. 증류주 제품과 두꺼비 캐릭터를 버스 양측면과 후면에 넣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싱가포르 내 한국 주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네온 간판 형식의 디자인을 적용해 로고에 대한 친숙함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 내 글로벌 증류주 시장 3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는 올해 109% 성장을 기록하며 2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2022년까지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진로가 ‘World No.1 소주 브랜드’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현지인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버스랩핑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광고 및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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