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코스닥 입성 후 ‘따따상(공모가 2배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카카오게임즈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4일 오전 11시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22% 하락한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8만91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반납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5조7466억원으로 코스닥 3위다. 코스닥 4위 알테오젠(5조6964억원)과 약 502억원 차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 공모가 대비 2배 높이 치솟은 뒤 30% 뛰어올라 상한가를 찍으며 ‘따상’을 기록했다. 이어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마감하며 ‘따따상’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게임즈는 증거금 58조원대에 이르는 기록적인 청약 흥행몰이를 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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