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이나모바일에 5G 기반 K-콘텐츠 판매 계약 체결
KT, 차이나모바일에 5G 기반 K-콘텐츠 판매 계약 체결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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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zn(시즌)에서 제공 중인 ‘KT Live Stage’ 생중계 현장. (제공=KT)
Seezn(시즌)에서 제공 중인 ‘KT Live Stage’ 생중계 현장. (제공=KT)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KT가 5G 기반 K-콘텐츠를 중국 및 홍콩에 수출했다.

KT는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미구(Migu)’와 5G 이동통신 콘텐츠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5G 기반 케이팝 생중계 서비스를 중국, 홍콩 등지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K-콘텐츠를 정식으로 수출하는 사례는 KT가 최초다. KT 관계자는 “5G 기반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유의미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5G 콘텐츠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신인 아이돌 중심의 생중계 K팝 음악방송 ‘KT 라이브 스테이지(KT Live Stage)’다.

KT는 지난해 차이나모바일 자회사 미구와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K-POP 아이돌 데뷔 무대 KT 라이브 스테이지의 글로벌 고화질 동시 생중계를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진행했다. 이후 한국에서 ‘시즌(Seezn)’을 통해 홍콩에서는 ‘미구’ 플랫폼을 통해 매월 총 7회 ‘KT 라이브 스테이지’ 생중계 및 다시보기 고화질 VOD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T는 케이팝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차이나모바일과의 콘텐츠 판매 계약을 계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잠점 중단됐던 중국 프로배구 슈퍼리그 CVL의 콘텐츠를 제공받는 등 국내 이용자들이 시즌에서 보다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K-POP 콘텐츠 외에도 Seezn(시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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