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 코로나까지...하나금투, 롯데칠성 목표가 30%↓
불매운동에 코로나까지...하나금투, 롯데칠성 목표가 30%↓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4.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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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이 일본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도 이익 가시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하나금융투자)
롯데칠성이 일본 불매운동 여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도 이익 가시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롯데칠성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도 이익 가시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종전 17만원에서 12만원으로 29.41% 하향,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는 일본불매 운동 여파 및 코로나19 영향에 기인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라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5438억원, 영업이익을 6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68.3% 감소한 수치이다.

그는 “음료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주류 부문은 하반기 시장 경쟁 강도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방향성 또한 하반기 주류 매출 회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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