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롯데백화점이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내달 3일부터 그간 단축했던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전국 51개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의 영업시간을 30분∼1시간 30분 단축해 운영해왔다.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은 영업 시작 이후 처음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입점 업체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영업시간 정상화를 결정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 매장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주중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아웃렛 매장의 경우에는 주중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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