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이란 사태 영향 점검...오늘 ‘통화금융대책반’ 소집
한은, 미·이란 사태 영향 점검...오늘 ‘통화금융대책반’ 소집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1.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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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가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오후 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가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국은행이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상황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후 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0원 이상 오른 1,170원대를 나타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 이상 내리며 장중 2,15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앞서 AP통신 등 외신은 이란이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후 미국 국방부는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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