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를 인수해 세운 통합법인인 'SK렌터카'가 내년 공식 출범한다.
SK네트웍스는 26일 자사 렌터카 사업과 1월 인수한 AJ렌터카의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SK렌터카'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렌터카 사업부는 2009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2017년 업계 2위에 올랐다. 1월에는 업계 3위인 AJ렌터카를 인수해 이번에 통합법인을 출범하게 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서 양사 역량을 결합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펼치게 됐다"며 "정비, 보험, 고정비 지출과 시스템 구축 등에서의 운영 효율성 제고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통합법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자동차 구매방식으로서의 렌터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SK렌터카 신임 대표로는 현몽주 전 SK네트웍스 기업문화본부장 겸 HR실장이 부임했다.
현몽주 대표는 "SK렌터카가 내년 출범하면 비전과 전략 방향, 고객가치 혁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렌터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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