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경남 양산시에 신혼희망타운 1800가구가 공급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경기 의정부 고산, 세종 행복도시, 경남 양산 사송 3곳에서 신혼희망타운(분양주택) 1천777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올해 마지막 공급이다. 이번까지 포함해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의 공급이 올해 마무리된다.
입주 대상은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1년 이내 혼인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중 월평균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 총자산 기준 2억94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전체 물량 중 30%는 혼인 2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점제를 통해 우선 공급한다.
우선 의정부 고산(S6) 신혼희망타운은 총 880채로, 이 중 공공분양 587채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나머지 행복주택 293채는 입주 1년 전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전용면적 55㎡이며, 분양가격은 2억2700만∼2억4400만원이다.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신혼부부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에 가입하면, 연 1.3% 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 적용된다.
행복도시 4-2 생활권(M3) 신혼희망타운에서는 총 597채 중 공공분양 398채에 대한 입주자를 뽑는다.
전용면적은 55㎡로 구성돼있다. 분양가격은 2억1300만∼2억3400만원이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 가입이 가능하다. 전매제한기간은 3년이다.
양산사송(A104) 신혼희망타운에선 총 1188채 중 공공분양 792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면적은 55㎡, 59㎡ 2개 평형으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 가입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홍보관인 '신혼희망타운.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