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오전 9시 종료…수도권 전철 99.9% 정상화
철도파업 오전 9시 종료…수도권 전철 99.9% 정상화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0.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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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는 코레일과 노동 현안에 대한 이견차를 보이자, 예고한 대로 11일 오전 9시부터 나흘간 파업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철도노조는 코레일과 노동 현안에 대한 이견차를 보이자, 예고한 대로 11일 오전 9시부터 나흘간 파업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오전 9시로 종료되면서 전체 연차 운행률이 90%대를 회복할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는 파업이 끝난 이후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1.2% 수준이라고 14일 밝혔다. 수도권 전철 운행률의 경우에는 전체 2322대 중 2320대인 99.9%다.

다만, 파업이 오전 9시 끝나더라도 열차 운행 정상화가 단계적으로 이뤄지면서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예상된다.

KTX와 일반 열차는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완전 정상화는 KTX가 오후 6시 30분께, 일반 열차는 오후 10시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KTX가 평시의 80.5%, 일반 열차는 74.4%, 수도권 전철은 99.9%, 화물열차는 35.2%에 머문다.

앞서,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임금 정상화 등 요구 사항을 놓고 코레일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예고한 대로 11일 오전 9시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안전한 열차 운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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