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LG전자가 오는 11일 스마트폰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국내 출시한다.
올 상반기 출시한 ‘LG V50 ThinQ’가 100일 만에 국내 판매 50만 대를 넘기며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두면서 하반기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신제품은 LG 듀얼 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면서도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하며 실질적인 가격을 전작인 LG V50 ThinQ보다 낮추는 강수를 던졌다. 전작인 LG V50 ThinQ는 출고가 기준 119만9000원이었고, LG 듀얼 스크린은 21만9000원에 판매됐다.
■ 고객 목소리로 귀 담아...외부 알림창부터 스크린 지문인식까지
LG전자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담아 LG V50S ThinQ를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45%가 외부 알림창이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고, 25%는 자유로운 고정 각도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신제품 전면에 2.1형 알림창은 고객이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문자메시지, 수신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객이 화면이 펼쳐지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도 사용성을 높인다.
LG전자는 LG V50S ThinQ에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들이 듀얼 스크린을 완전히 뒤로 접게 되면 접힌 화면이 제품 뒤쪽을 가리게 돼 지문센서를 사용하기 불편함이 있었다.
LG전자는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의 연결부를 기존 ‘포고핀(Pogo pin)’에서 ‘USB 타입’으로 바꿔 제품 후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USB 타입은 포고핀보다 전력 소모가 적어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보하는 데도 유리하다.
또 LG 듀얼 스크린 화면을 LG V50S ThinQ와 동일한 6.4형으로 탑재했다. 고객들은 같은 크기의 두 화면을 나란히 놓고 볼 수 있게 돼 화면 몰입감도 높아진다.
■ ‘1인 미디어 시대’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카메라...눈과 귀도 즐겁다
LG전자는 1인 미디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카메라 기능을 LG V50S ThinQ에 대거 탑재했다.
전면에 3200만 초고화소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자주 촬영하는 고객이나 실시간으로 촬영한 화면을 보면서 방송을 하는 1인 미디어들에게 유용하다. 전면 카메라만으로도 후면 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하는데,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능도 탑재됐다. 고객이 동영상을 촬영할 때 ASMR 기능을 실행시키면 내장된 마이크의 감도가 극대화되며 주변 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담는다. 고성능 마이크를 별로 구매할 필요 없이 고품질의 ASM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구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테디캠’과 피사체가 움직일 때 인공지능이 피사체의 움직임을 인지해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AI 액션샷’도 강점이다.
그 외 눈과 귀가 즐거운 것도 강점이다. 주변광(周邊光) 센서는 주변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색감을 조정해 사용자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밤에 침대에서 영상을 보거나 배경이 어두운 게임을 할 때 특히 유용하다.
제품 상·하단에는 각각 1.2와트(W) 출력 스피커를 탑재, 완벽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된다. ▲영국 오디오기업 ‘메리디안’과 협업한 고품격 사운드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등 명품 사운드도 그대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