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사전신청 오는 24일부터... 운영비는 은행들이 분담
오픈뱅크 사전신청 오는 24일부터... 운영비는 은행들이 분담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7.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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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오픈뱅크’의 사전 신청 접수가 내일부터 시작되된다. 오픈뱅킹 운영비는 은행들이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은행들의 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오픈뱅크’의 사전 신청 접수가 내일부터 시작되된다. 오픈뱅킹 운영비는 은행들이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결제원과 은행들이 만들고 있는 ‘오픈뱅킹’의 사전 신청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은행, 전자금융(보조)업자, 또는 금융위가 핀테크 산업으로 분류한 업종의 기업이다. 오는 12월 오픈뱅킹 개시에 맞춰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9월 말까지 사전 신청을 마쳐야 한다.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개발하기 전이라도 이용 적합성이 승인되면 금융보안원이 보안 점검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제출서류 등은 오픈뱅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은행들의 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으로,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모든 은행에 있는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도 할 수 있다.

오는 10월 은행권 중심으로 시범 가동하고, 12월에 모든 핀테크 기업을 상대로 본격 도입된다.

이날 열린 금융결제원 이사회에선 오픈뱅킹의 유지·관리 등 운영비용을 은행들이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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