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7103건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6만7789건)보다 15.8% 감소한 수준이며, 2006년 이후 최저치다.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6826건으로 지난해 5월 3만5054보다 23.5%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8077건으로 1년 새 1만1719건에서 31.1% 줄어들었다.
1∼5월 누적 거래량으로 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국, 수도권, 서울 매매거래량은 각각 30.4%, 43.4%, 61.4% 급감했다.
다만, 4월과 비교했을 때 전국, 수도권, 서울 매매거래량은 각각 0.1%, 5.8%, 16.7% 각각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의 거래량이 3만5710건으로 작년 5월보다 15% 축소됐다.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2만1393건으로 17.1% 쪼그라들었다.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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