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계획 100% 없다”
신동빈 롯데 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계획 100% 없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5.10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 참여했다. (사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 참여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동빈 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진행된 '에탄크래커(ECC) 및 에틸렌글리콜(EG) 공장 준공식'에서 기자들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100% 없다"라고 답변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SK, 한화, CJ 등과 함께 롯데그룹을 아시아나항공의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해왔다. 현재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신 회장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선 "우리 그룹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