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신도림역 부근에 169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도림동 250-20번지와 광진구 구의동 587-62번지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각각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먼저 공급하는 역세권 임대주택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지하철, 경전철 등 역세권에 주거 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한다.
도림동 250-20번지 일대에는 680㎡ 부지에 99세대가 들어서고, 구의동 587-62번지 부근 648㎡에는 70세대가 건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할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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