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중국 완성차 업체에 1조원 부품계약...장 초반 강세
현대위아, 중국 완성차 업체에 1조원 부품계약...장 초반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2.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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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중국 업체에 1조원 규모의 부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현대위아가 중국 업체에 1조원 규모의 부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위아가 중국 업체에 1조원 규모의 부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현대위아는 전거래일에 비해 8.95%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 산동법인은 이날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인 장풍기차와 840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PTU, 전자식 커플링 등 4륜구동(4WD) 부품, 배기가스 후처리 부품 등도 수주예정이다. 이를 합하면 모두 1조200억원 규모다. 장풍기차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로 생산 규모는 연 약 13만대에 달한다. 현대위아 산동법인은 오는 2020년 8월부터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장풍기차에 공급하게 된다.

공급물량은 1년에 약 6만대씩 5년 동안 총 30만대다. 이 엔진은 장풍기차의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에 탑재될 예정이다. 산동법인은 2006년 11월 현대위아가 중국 산동성 일조시에 설립한 엔진, 자동차 부품 소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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