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CEO의 3명 중 1명은 '강남3구'에 산다
대기업 CEO의 3명 중 1명은 '강남3구'에 산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2.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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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CEO 3명 중 1명 이상은 '강남 3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EO스코어)
국내 대기업 CEO 3명 중 1명 이상은 '강남 3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EO스코어)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 이상이 이른바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00대 기업의 현직 대표이사 619명(오너 일가 121명·전문경영인 498명)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420명(67.9%)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인천 거주자가 131명(21.2%)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영남 38명(6.1%), 충청 10명(1.6%), 호남 8명(1.3%), 해외 7명(1.1%), 세종·제주 5명(0.8%)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강남구가 106명(1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 82명(13.2%), 경기 성남시 53명(8.6%), 서울 용산구 51명(8.2%), 송파구 35명(5.7%)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강남3구의 거주 비중은 전체 36%로 CEO들의 주거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 오너 일가(35명)뿐만 아니라 전문경영인(71명)도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별로는 서초동(25명)과 반포동·방배동(각 22명) 등 서초구의 3개 동이 '톱3'에 이름을 올렸고, 도곡동(19명)과 청담동·대치동(각 17명) 등 강남구 3개 동이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이 중에서 오너 일가는 강남구 청담동(12명)과 성북구 성북동(11명), 용산구 한남동(9명)에 많이 모여 사는 데 비해 전문경영인은 방배동(20명), 서초동(18명), 반포동(17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이외 지역 중에서는 대구 수성구(6명)와 대전 유성구·부산 해운대구(각 5명), 경남 창원시(4명) 등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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