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대 카드사 직원 평균연봉 ‘7980만원’...신한카드 1위
주요 5대 카드사 직원 평균연봉 ‘7980만원’...신한카드 1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2.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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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및 여성직원 연봉 격차 ‘2860만원’...남성 8160만원, 여성 5300만원
주요 5대 카드사의 직원 1인 평균연봉은 798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가 주요 카드사 중 연봉이 78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요 카드사 남성직원 평균연봉은  8160만원으로 여성 직원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픽사베이)
주요 5대 카드사의 직원 1인 평균연봉은 798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가 주요 카드사 중 연봉이 78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요 카드사 남성직원 평균연봉은 8160만원으로 여성 직원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주요 5대 카드사의 직원 1인 평균연봉은 798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가 주요 카드사 중 연봉이 78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요 카드사 남성직원 평균연봉은  8160만원으로 여성 직원(5300만원)과 비교해 격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카드가 3600만원으로 남녀 직원 사이 평균연봉 차이가 가장 컸다.

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주요 카드사인 신한·삼성·현대·국민·우리카드의 직원 1인 평균 연봉은 무려 7980만원으로 8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로 78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 우리카드 7300만원, 국민과 현대카드가 7000만원, 삼성카드 6000만원으로 삼성카드가 규모에 비해 1인 평균 급여액이 다소 작았다.

이 가운데 남성과 여성직원이 받는 급여 보수액의 차이가 다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카드사 5개사의 남성 평균 연봉은· 8160만원으로 800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액 순위는 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나란히 8700만원으로 1위로 확인됐으며, 다음으로 국민카드 8400만원, 우리카드 8100만원, 삼성카드 6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5300만원으로 집계돼, 이로써 남성과 연봉 격차가 무려 286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카드사 여성 직원의 평균 연봉액 순위는 신한카드가 6600만원으로 1위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우리카드가 5800만원, 현대카드 5100만원, 국민카드 5000만원, 삼성카드 44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주요 카드사 중 남성과 여성 연봉 격차가 가장 심하게 나는 곳은 현대카드(3600만원)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국민카드(3400만원), 우리카드(2300만원), 신한카드(2100만원), 삼성카드(1600만원) 순이었다.

이에 대해 카드사 한 관계자는 “임원 연봉이 포함돼 훨씬 높게 나온다” 며 “여성임원은 거의 없어 여성 직원들 연봉이 남성과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 국민카드 등 은행계열사 카드사들은 은행과 연봉체계가 연동되거나 은행에서 분사된 경우가 있어 연봉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인수하고, 2011년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에서 분사했으며, 2013년 4월 우리카드도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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