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화케미칼이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태양광 수익 사업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8일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한화큐셀코리아 지분 인수에 따른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올해 태양광 설치 수요 급증, 웨이퍼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215억원, 988억으로 지난해 보다 14.2%, 178%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한화케미칼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103억원,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66.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비수기와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둔화 때문이다.
백 연구원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격과 스프레드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고, 국제 가성소다 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45.2%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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