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자동차‧조선업계 지원책, 연내 발표할 것”
이낙연 총리 “자동차‧조선업계 지원책, 연내 발표할 것”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1.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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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열린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열린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구조조정을 겪는 자동차, 조선 같은 주력산업의 재활성화 대책을 연내 잇달아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19일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내년도 산업예산을 올해보다 14.7% 늘린 18조원으로 편성했고, 특히 제조업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올해 우리는 참 힘들게 달려왔다"며 "밖으로는 미·중 통상마찰·미국 금리 인상과 신흥국 금융 불안, 안으로는 경기하강·고령화 심화에 투자와 고용의 위축을 겪으면서 민생의 주름살이 늘었고, 경제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산업현장의 애로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대외 불안요인에 더 선제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는 경제 하방 요인을 예방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시장 수용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총리는 "정부가 중견기업의 원천기술 개발과 신산업 진출을 힘껏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연구개발(R&D) 예산을 사상 최초로 20조원 넘게 책정한 점을 설명하면서 대담한 규제개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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