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카카오페이 연결 계좌를 통해 곧바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19일 카카오페이는 이날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20일부터 계좌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크라우드 펀딩, 증권, 펀드 등에 1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먼저 크라우드펀딩, 증권 및 펀드 등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투자 기대 수익률은 10% 전후로 예상된다. 또 내년부터는 환전 없이도 해외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통돼 내년 1분기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류영진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투자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한 첫 수익 경험, 회사 입장에서는 금융플랫폼으로 전문성을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는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3년 안에 연 100조 원의 돈이 카카오페이 내에 흐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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