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늘 하나카드부터 현장검사...대출금리 산정- 운영 중점
금감원, 오늘 하나카드부터 현장검사...대출금리 산정- 운영 중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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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카드사 현장 검사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카드사 현장 검사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당국이 내달 21일까지 카드사 현장 검사에 돌입한다.

14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이날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현대, 우리, BC카드의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여부를 감사한다.

카드업계는 20165월 금감원과 채무면제유예상품 불완전 판매 쇄신, 불합리한 카드 모집 관행 개선, 대출금리 산정 및 운영 체계의 합리화, 고객정보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맺은 바 있다.

금감원은 특히 대출금리 산정 및 운영 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카드사에 대해 가계대출 관리 실태도 확인한다. 금융당국이 정한 올해 카드사의 가계대출 증가율 한도는 7%.

금감원은 또한 신용카드 불법 모집과 각사별 특이 현안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이번 검사는 회사별로는 7영업일 정도 걸리며, 일부 카드사는 이보다 짧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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