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에 인천 중구,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남도 영암군, 제주도 제주시 등 4곳이 추가됐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2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23개, 총 28개 지역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인천 중구, 전북 군산시, 전남 영암군, 제주도 제주시 4곳이 미분양 물량 증가 등을 이유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관리지역이 24곳에서 총 28곳으로 늘었다.
이들 4곳은 9·13 대책 후속 조치로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기준을 개선하면서 새롭게 들어간 것이다.
그간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은 미분양 감소율이 10% 미만이면서 최근 3개월간 미분양 가구 수가 1000가구 이상인 곳이었지만, 이제는 500가구 이상이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주택은 4만1498호로, 전국 미분양주택 6만2370호의 약 66.5%를 차지한다.
이번에 개선된 기준·관리 및 심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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