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남북 철도 연결 착공 소식에 따른 기대감에 철도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20분 기준 도화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7% 오른 8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푸른기술(+5.63%), 중앙오션(+4.57%)도 오름세다.
남북정상이 전날 끊어진 철도와 도로 연결에 합의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남과 북은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철도는 서유럽에서 시작해 러시아와 중국을 거치는 유라시아 대륙 철도로, 북한을 통해 연결돼 우리나라는 출발점이자 종착지가 된다.
공공인프라 구축은 대북제재에서 예외로 인정되는 만큼 동·서해안의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의 연내 착공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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