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대만서 파생상품 '거래적격상품' 승인 취득
거래소, 대만서 파생상품 '거래적격상품' 승인 취득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8.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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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가 대만 금융위원회로부터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적격상품 승인을 취득했다. (사진=연합뉴스)
거래소가 대만 금융위원회로부터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적격상품 승인을 취득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거래소가 대만 금융위원회로부터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적격상품 승인을 취득했다.

30일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가 지난 27일 미니코스피200선물 등 6개 상품에 대한 거래적격상품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만 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파생상품은 미니코스피200선물, 코스닥150선물, 주식선물(59개 종목), 미국달러선물, 3년국채선물 등이다.

대만 투자자는 선물거래법에 따라 대만 금융위원회가 승인한 해외 거래소 및 해외 파생상품에 한해 거래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이번 진입규제 해소로 코스피200선물로만 제한됐던 대만 투자자의 국내 파생상품에 대한 헤지·투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금융투자업자의 해외 영업기반 확대 및 KRX 파생시장에 대한 국제 신인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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