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일대 58만3581㎡가 '제3의 판교테크노밸리'로 조성된다.
7일 경기도는 제3 판교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한 '성남 금토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제3 판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제2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581㎡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 1구역 6만7910㎡, 서쪽 2구역 51만5671㎡로 나뉜다.
핀테크,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터와 첨단산업이 입주할 융복합클러스터, 생활지원시설 중심의 근린클러스터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무주택자를 위한 맞춤형 공동주택 등 3400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하며 이번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이어 내년 지구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완료되는 2023년이면 판교 일대가 167만㎡ 규모 부지에 ,5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세계적인 첨단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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