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한국유리, 자사주 공개매수에 21% 급등
요란한 한국유리, 자사주 공개매수에 21% 급등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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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가 자사주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한국유리가 자사주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유리가 자사주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20분 기준 한국유리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21% 급등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유리는 상장폐지 목적으로 자사 보통주 196만8174주를 1069억원에, 우선주 45만4767주는 191억원에 공개매수 방법으로 취득할 예정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1주당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가 5만4300원, 우선주는 4만1925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한국유리는 대주주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약 94%) 추가적인 주식매수 없이도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다만 소액주주보호 차원에서 매입가격에 근접하게 매도 가능토록 상장폐지 전 공개매수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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