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부동의 1위' 삼성물산...현대‧대림 순
시공능력평가 '부동의 1위' 삼성물산...현대‧대림 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26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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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능력을 종합 평가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능력을 종합 평가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물산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국토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능력을 종합 평가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시평액은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 제도를 운용할 때 근거로 활용된다.

1위는 시평액 17조3719억원의 삼성물산이고, 2위는 현대건설로 시평액은 13조675억원이었다.

대림산업은 9조3720억원으로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고, 대우건설은 9조1601억원으로 한 계단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5위와 6위는 각각 한 계단 상승한 GS건설(7조9259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4432억원)이 차지했다.

이어 7위와 8위는 포스코건설(6조9633억원)과 롯데건설(5조5305억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9위는 SK건설(3조9578억원), 10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차지했다.

특히, 부영주택(1조3천753억원)의 26위로 지난해보다 14계단이나 추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대상 건설업체는 총 5만9252개로 전체 건설업체 6만7436개사의 88%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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