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8826억 규모' 호주 시드니 도로공사 수주
삼성물산, '8826억 규모' 호주 시드니 도로공사 수주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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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웨스트커넥스 3단계 지하도로 공사는 시드니 서부 해버필드 지역에서 세인트 피터스 지역까지 총길이 12.9㎞의 지하차도와 부속건물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진=삼성물산)
호주 웨스트커넥스 3단계 지하도로공사는 시드니 서부 해버필드 지역에서 세인트 피터스 지역까지 총길이 12.9㎞의 지하차도와 부속건물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진=삼성물산)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물산이 공사비 8826억 규모의 호주 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다.

2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계약금액만 8826억원에 달하는 '호주 웨스트커넥스 3단계 지하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시드니 도로공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시드니 해버필드(Haberfield) 지역에서 세인트 피터스(St. Peters) 지역까지 총 12.9km 길이의 지하차도와 부속건물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6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총 공사금액은 32억2500만 호주달러(약 2조6446억9350만원)이며, 삼성물산은 이 중 33.33%(약 8826억원)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웨스트커넥스 1‧2단계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2조60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지역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간 연결,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공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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