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천안 23분 단축"...내년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용산~천안 23분 단축"...내년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19 11: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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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경부선 급행전철 추가·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가 시작된다. (사진=국토교통부)
내일부터 경부선 급행전철 추가·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가 시작된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경부선 전철 급행전철의 확대 운영으로 수도권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19일 국토교통부는 경부선 급행전철 추가·확대 운행을 위해 급행화 공사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선은 현재 50분 간격, 하루 34회 운행에서 30분 간격, 하루 54회 이상 운행된다.

용산~천안 구간 급행열차는 일반열차에 비해 이동 시간을 23분(115분→92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급행 정차가 불가능한 금정역 정차도 가능해진다. 금정역은 경부선 전철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으로, 출퇴근 시 급행전철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추가 운행되는 급행전철은 청량리 또는 광운대역까지 바로 운행된다.

이로써 중간에 일반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환승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 횟수가 줄어드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행시간 조정 등을 통해 국민의 전철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시설개량이 필요 없는 노선은 운행계획 변경을 통해 지난해 7월과 올해 7월 급행전철을 신설·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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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락 2019-08-31 22:03:09
확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