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살리는 신세계... 면세점‧스타필드로 상권 활성화
강남 살리는 신세계... 면세점‧스타필드로 상권 활성화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7.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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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스타필드 코엑스와 정유경의 강남 신세계면세점, 고객 유인
스타필드 코엑스와 신세계 면세점 강남점 등이 강남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넣고 있다. (사진=신세계, 연합뉴스)
스타필드 코엑스와 신세계 면세점 강남점 등이 강남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넣고 있다. (사진=신세계, 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남매가 강남상권 진출에 앞장서면서 신세계 면세점과 스타필드가 죽어가는 강남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세계면세점은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오는 11월 현대면세점까지 강남에 문을 열면서 강남 면세상권 대결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명동과 강북 지역에 집중됐던 면세 상권을 강남으로 끌어오는 모양새다.

이날 개장한 신세계면세점은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내 5층 규모로 3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개점 첫날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국내외의 많은 인파가 몰려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면세시장에 뛰어든 신세계는 2016년 명동점 문을 열며 면세시장에서 국내 면세점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면서 20% 점유율을 바라보는 신세계 면세점이 강남 면세상권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올해 매출 1800억원, 내년엔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등 인근 상권과 연계해서 해외 관광객과 국내 고객들의 발길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정유경 총괄사장의 면세점이 강남 면세상권을 형성했다면, 정용진 부회장의 스타필드는 죽어가는 삼성동 상권을 살렸다는 평가다. 최근 정 부회장은 삼성동 스타필드에 다양한 매장을 시도하며 고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해 5월 별마당 도서관을 개관한 후 1년 만에 2100만명이 스타필드 코엑스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초기 스타필드 코엑스 오픈 초기에는 7% 가량 기록했던 공실률도 지난해부터 0%를 이어오고 있다.

신세계는 201612월부터 '스타필드 코엑스' 간판을 붙이고 '별마당 도서관', '삐에로쑈핑', '데블스도어', '버거플랜트' 등 정 부회장 주도로 다양한 매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 말 스타필드 코엑스에 오픈한 '삐에로쑈핑'은 개점 11일만에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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