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새 주인 만났다...J&W파트너스 대주주 심사 통과
SK증권, 새 주인 만났다...J&W파트너스 대주주 심사 통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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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파트너스가 SK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통과해 SK증권을 품게 됐다. (사진=SK증권)
J&W파트너스가 SK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통과해 SK증권을 품게 됐다. (사진=SK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증권이 J&W파트너스에 매각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SK증권의 인수 주체 (J&W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일반 지주사는 금융·보험업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지 못한다. 

SK가 지난해 8월 초까지 SK증권 지분을 처분하지 못하자 공정거래위원회는 SK에 주식 처분 명령과 과징금 29억원을 부과했다.

케이프컨소시엄이 SK가 보유하고 있던 SK증권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케이프컨소시엄은 신용공여 위반 등의 이유로 약 6개월간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통과되지 못했고, 지난 2월 초 인수 구조 변경 방안을 검토했지면 결국 자진 철회했다. 

이후 한 달 만에 SK는 사모펀드(PE) 운용사 J&W파트너스와 새롭게 매각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편, 이날 SK증권은 전날보다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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