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불신부른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윤석헌 금감원장 "불신부른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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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의 첫 과제는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이라고 못박았다.  (사진=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의 첫 과제는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이라고 못박았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증권사의 해결해야 할 첫 과제는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12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32개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최근 증권업계에서 배당오류로 인한 대규모 허위주식 거래, 공매도 주식 결제 불이행 사태 등 내부통제 실패가 연달아 발생했다"며 "금융산업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최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를 가동했다. 윤금감원장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내부통제 문제의 본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자본시장 3대 핵심 위험요인과 4대 리스크를 중심으로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감원이 꼽은 3대 핵심 위험요인은 ▲ 우발채무 현실화 ▲ 채권 평가손실 위험 ▲ 파생결합증권 손실위험이다. 

또한 4대 리스크로는 ▲ 신용리스크 ▲ 시장리스크 ▲ 파생결합증권리스크 ▲ 외국인 동향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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