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최대주주 무자본 인수 의혹에 '하한가' 마감
동양네트웍스, 최대주주 무자본 인수 의혹에 '하한가'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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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서비스 업체 동양네트웍스가 최대주주의 무자본 인수 의혹으로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네이버증권)
유통 서비스 업체 동양네트웍스가 최대주주의 무자본 인수 의혹으로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유통 서비스 업체 동양네트웍스가 최대주주의 무자본 인수 의혹에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동양네트웍스는 전거래일 보다 29.93% 폭락한 28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 매체는 "동양네트웍스 노동조합이 2013년 동양 사태로 동양 그룹에서 분리된 뒤 2015년 법정관리를 끝냈음에도 지배구조 갈등을 겪어 왔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이 최대 주주에 오르며 동양네트웍스의 지분 21.2%를 확보했다. 이후 새 경영진은 현금 흐름을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한 투자를 감행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한편, 이날 동양네트웍스는 이날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보호예수된 주식들에 대한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12일 만료된다고 공시했다. 보호예수란 증권회사 등이 투자자의 유가증권 및 중요 물품 등의 안전한 보관과 매도의 편리를 위해 이를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보호예수 주식보유자는 동양네트웍스 최대주주인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이다. 보호예수 주식수는 1418만4397주다. 보호예수기간 1년이 지났다.

현재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의 동양네트웍스 지분율은 15.57%다.

동양네트웍스는 1991년 설립되었으며 시스템통합, 아웃소싱 서비스업 및 골재 등 원부자재 가공 및 유통과 B2B 구매대행서비스의 거래를 통한 기업소모성자재 등의 유통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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