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인 금융생활 가이드 북 ‘ 태국어 편 발간
금감원, '외국인 금융생활 가이드 북 ‘ 태국어 편 발간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7.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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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가이드 북’ 태국어 편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가이드 북’ 태국어 편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가이드 북태국어 편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말 기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05만명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중국(101만명), 베트남(15만명), 태국(10만명), 미국(7만명), 필리핀(7만명) 등이다.

금감원은 2015년부터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각 국가의 언어로 가이드 북을 발간해왔다.

금융생활 가이드 북 태국어 편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5개 금융 주제와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 총 6개 주제(단원)로 구성됐다.

은행 이용하기 환전과 해외 송금하기 편리한 금융생활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저축과 보험 금융사기 예방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태국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2개 언어의 금융용어를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가이드 북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해외송금 방법과 유의점,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외국어 지원 금융 서비스 등 외국인 맞춤형 금융정보도 함께 수록됐다.

금감원은 전국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력 지원센터, 외국인 취업 교육기관, 외국인 전담 데스크 설치 은행 점포 등에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가족부 산하)에서 운영하는 다누리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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