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위주로 단타매매 급증...좋은사람들, 회전률 3741%
코스닥 위주로 단타매매 급증...좋은사람들, 회전률 3741%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03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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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을 위주로 투자자들의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단타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거래소)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을 위주로 투자자들의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단타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거래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을 위주로 투자자들의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단타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2일~6월29일)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회전율은 152%로 전년 대비 무려 42%포인트나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투자비중이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닥시장은 285%로 28%포인트 늘었다. 

남북 정상회담 등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면서 단타 매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 활성화 정책, 한반도 비핵화 기대감,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1000% 이상인 종목의 등락률은 130%에 달했다. 회전율이 낮을수록 주가 상승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 추이는 코스닥시장도 비슷했다. 

종목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보락'으로 1918%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좋은사람들'이 회전율 3741%로 1위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좋은사람들은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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