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내달 초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해외 투자설명회(IR)를 떠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다음 달 2~6일 해외 IR에 나선다. 2014년 1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윤 회장은 싱가포르와 홍콩을 방문, 주요 주주와 기관투자자를 만나 KB금융의 경영 현안과 전략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
또 홍콩에 있는 투자 기관의 한국인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별도로 만나 세계 투자 동향 및 한국 증시에 대한 평가 등을 듣는다.
'KB 사태‘ 직후 취임한 윤 회장은 첫 임기 동안 해외 진출보다는 내부 결속에 힘썼다. 하지만 올해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간 손을 놓고 있던 해외사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해 2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을 순회하며 해외 진출에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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