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 IT 강세 및 파월 "경기 개선 지속" 발언에...사상 최고치
나스닥 지수, IT 강세 및 파월 "경기 개선 지속" 발언에...사상 최고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2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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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지수가 일부 IT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나스닥 지수가 일부 IT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나스닥 지수가 일부 IT(정보기술)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55.93포인트(0.72%) 오른 7,781.51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주가가 각각 2.3%, 2.9% 급등하며 상승한 채 장을 마칠 수 있었다.

아울러 나스닥 외 이날 미국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경기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는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73포인트(0.17%) 상승한 2,767.32에 장을 마친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1포인트(0.17%) 하락한 24,657.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해 2017년 3월 이후 최장기간 떨어졌다. 아울러 이날 다우지수에서 퇴출이 결정된 GE 주가가 0.5% 하락했다. 반면 GE를 대체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주가는 5% 올랐다.

다만 이날 미·중 무역정책 관련 추가적인 악재는 나오지 않으면서 증시 투매 움직임도 진정됐다.

외신은 "독일 자동차 업계가 미국과 유럽 간 자동차 무역에 완전 무관세를 추진하는 방안을 무역갈등 해결책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8% 오른 95.08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5달러(1.8%) 상승한 66.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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