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우리은행이 19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체제 전환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으로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주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주식이전 대상 회사는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에 대한 지주 자회사 추가 편입 여부는 지주사 설립 이후 검토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우리은행은 금융위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주주총회 등 후속절차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체제 전환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주 설립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