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은행업 전망 '안정적' 유지
무디스, 한국 은행업 전망 '안정적' 유지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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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한국의 양호한 경제성장이 은행권의 영업환경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한국의 양호한 경제성장이 은행권의 영업환경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은행업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한국의 양호한 경제성장이 은행권의 영업환경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디스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183.0%, 20192.7%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은 2.8%를 기록했다.

소피아 리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은행 영업환경이 안정적이고 자산건전성은 양호하다며 자본적정성과 수익성, 자금조달, 유동성이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으로 내부 유보 이익 및 자본 창출이 확대되면서 위험가중자산 성장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에 대한 정부 지원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피아 리 연구원은 “2018년 금융위원회는 회생·정리제도 도입과 관련한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올해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 정착의 기회가 열리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당히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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