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예비신랑 박찬호가 감동받은 `생각의 지혜` 예비신랑 박찬호가 감동받은 `생각의 지혜` 한국 첫 메이저리거 100승 투수 박찬호가 오는 11월 29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박찬호의 결혼은 그동안 언론사 체육부 기자들 사이에서 특종 중의 특종으로 손꼽히며 치열한 취재경쟁을 불러일으켜 온 사안이었다. 결국 스포츠일간지 `스포츠서울`의 특종으로 `박찬호가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재일동포 부동산 재력가의 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박찬호는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홈페이지(www.psgkorea.com)에 올린 글을 통해 "언론을 오래 전부터 경험해 봐서 잘 알지만 그녀(약혼녀 박리혜씨)와 그녀 가족은 아니기 때문에 유명세로 인한 불편과 피해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며 "내가 영원히 사랑할 그녀가 자유를 잃어간다는 건 너무 가슴 아픈 일이기 때문에 언론의 양해를 구하 인문·과학 | 북데일리 | 2005-11-17 10:00 사형도 담담했던 박노해의 `아체 공포` 사형도 담담했던 박노해의 `아체 공포` 인도네시아 아체의 독립을 둘러싸고 무장투쟁조직 아체자유운동(GAM)과 정부군의 분쟁이 계속되어 온 지 올해로 29년째. 1만5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종족분쟁은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해 말 아체를 삼킨 쓰나미로 16만명의 사상자를 낳자 올 8월 반군과 정부는 평화협정을 맺었다. 하지만, ‘반군이 완전 독립요구를 포기하고 무장을 해제하는 대신, 인도네시아 정부는 반군들을 사면해 정치참여를 허용하고 토지와 일자리를 제공 한다’는 약속이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6년만에 말문을 연 `노동해방` 시인 박노해가 다녀온 곳이 바로 아체다. (느린걸음. 2005)라는 이름으로 펴낸 박노해의 글은 직접 찍은 100여장의 사진과 함께 현장의 공포와 혼란 그리고 인간의 절망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그가 겪은 인문·과학 | 북데일리 | 2005-11-16 09:55 작가 조정래 부부가 출판사 차렸던 까닭 작가 조정래 부부가 출판사 차렸던 까닭 “20년 후에야 나는 아버지가 10년 넘게 점심을 굶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뒤늦게 목이 메고 가슴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 (조정래의 글 `인생은 단 1회의 연극이다` 본문 중) 작가 조정래가 (인물과사상사. 2005)에서 아버지를 떠올리며 털어놓은 가슴 아픈 사연이다. 조정래를 비롯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오슬로 대학 한국학 교수 박노자, 언론인 고종석, 작가 조정래, 언론인 손석춘, 물리학자 장회익, 법학자 박홍규, 건축가 김진애, 언론인 홍세화 등 9인의 젊은 날에 대한 고백을 담았다. 책에서 조정래는 ‘인생은 단 1회의 연극이다’라는 제목으로 아버지와 젊은 시절을 회고했다. 알려진 대로 대하소설 (해냄. 2001)의 법일스님은 조정래의 아버지다. 대처승이었던 그는 타향에서 전쟁을 겪으 인문·과학 | 북데일리 | 2005-11-16 09:14 일본서 가장 죽음 가까이 선 `밤의 선생님` 일본서 가장 죽음 가까이 선 `밤의 선생님` `저 도둑질 한 적 있어요’, ‘저 원조교제 했어요’, ‘저 본드 했어요’,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어요’...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한 교사는 이렇게 말한다. ‘괜찮아, 어제까지의 일들은 전부 괜찮단다. 이제부터 나랑 같이 생각해보자’ 21년째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미즈타니 오사무의 감동실화 (에이지21. 2005)는 야간교사로 일하면서 12년간 밤의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미즈타니에게 어느 경찰은 ‘일본에서 가장 죽음 가까이에 서있는 교사’라고 말했고, ‘아마 당신은 언젠가 목이 잘려 죽게 될꺼요. 아님 쥐도 새도 모르게 바닷물에 수장될지도 모르지’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목전에서 목격한 약물과, 자살과, 폭력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드라마 ` 인문·과학 | 북데일리 | 2005-11-15 09:52 "김환기의 `집`을 보면 결혼하고 싶어져" "김환기의 `집`을 보면 결혼하고 싶어져" "김환기의 _집_을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져. 심각할 정도로...-_-;; (최근에는 아예 이 그림을 엽서로 사다가 대문에 부적처럼 붙여놓았지) 김환기는 천재시인 이상의 마지막을 지켰던 여인, 김향안(본명 : 변동림)과 재혼했지. 김향안은 김환기의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아름다운 뮤즈로 김환기는 김향안의 든든한 정신적 기둥으로 그렇게 둘은 평생 같은 꿈을 꾸고 살았지. 나도 언젠가는 한 남자에게 그런 영감을 주는 뮤즈로 남고 싶어." - 블로그 (http://blog.naver.com/luvhill) 운영자 `제스`의 글 `김환기와 김향안` 중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평생 부부로 외로움을 공유하고, 영감을 교우하는 동료 예술가로 살아 죽음으로부터 자유롭다면 그 둘의 `같은 삶`은 행운이고 또 축복이 인문·과학 | 북데일리 | 2005-11-15 09:16 어느 소화불량 시인이 뿜어내는 `고래의 향` 어느 소화불량 시인이 뿜어내는 `고래의 향` 시인자격사칭 등 피고사건 1차 공판(05문지306) -서울복부지원 2005.11월-判詩(판시) : 지금부터 가짜시인 박남철(이하 ‘假詩朴`)에 대한 “시인자격사칭등에 관한 법률위반”공판을 시작합니다. 피의자는 일어서서 생년과 주소를 말씀해 주십시오.假詩朴(가시박) : 1953년 포항시 흥해읍 남성리 출생, 현재 서울시 중계동 무지개아파트 거주!判詩 : 피의자는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야간여상 교사, 강원대 시간 강사, 보습학원 국어 강사를 전전하다 현재는 전업 ‘가짜시인’ 행세를 하는 게 맞습니까. 假詩朴 : 넹判詩 : 글쿤여... 피의자는 1979년 ‘연날리기’로 등단, 1984년 ‘지상의 인간’, 1988년 ‘반시대적 고찰’, 1991년 ‘러시아집 패설’, 1997년 ‘자본에 살어리랏다’를 발표하면 인문·과학 | 북데일리 | 2005-11-14 09:4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