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해상이 이상 징후를 분석해 보험사기를 적발하는 최적화된 조사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30일 현대해상은 SAS코리아와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DS) 고도화를 완료해 보험사기 리스크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SAS 보험 애널리틱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최신 보험사기 동향에 맞는 이상 징후 분석 지표를 추가 개발, 2배 이상 정밀도를 개선했다. 또한 이상 징후 분석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분석화면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현대해상은 사전인지시스템으로 적발하기 힘든 집단별 특이점도 사후 적발해 환수 실적을 높이는 등 자동차와 장기·일반보험 분문에서 손해율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해상은 지능화되는 미래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SAS의 머신러닝 등 AI 기술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방대한 보험사기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 진화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판단력을 강화하고 사기 적발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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