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주식 차명계좌 늑장 공시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는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빙그레 최대주주인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기준 보유한 주식이 보통주 362만527주(36.75%)로 지난해(2월24일) 공시한 주식 보유액 보다 29만400070주(2.98%)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초 국세청의 세무 조사 과정에서 차명주식을 보유한 점이 드러나면서 이번에 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공시 의무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행정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초 국세청의 세무 조사 과정에서 차명주식을 보유한 점이 드러나면서 이번에 공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