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올림픽 만든다"... 코카콜라, 평창 수자원관리 협약
"친환경 올림픽 만든다"... 코카콜라, 평창 수자원관리 협약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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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친환경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선수가 참여했다.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평창올림픽이 코카콜라와 손을 잡고 친환경 올림픽으로 거듭 난다.

21일 코카콜라, WWF(세계자연기금),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삼양목장 등 기관들이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친환경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코카콜라와 WWF는 그동안 진행해오던 물 환원 프로젝트를 민간·정부 기관과 손잡고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한다. 물환원 프로젝트는 제품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을 수자원 관리를 통해 환원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대관령 일대의 수자원관리 및 생태계 보전이 주요 내용이다. 코카콜라가 올림픽과 연계하여 물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친환경올림픽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코카콜라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국내 물환원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최근 준비 전반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국제 표준인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 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올림픽으로 화룡점정을 찍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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