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손실본 '도시바,' 중국 기업에 팔릴 가능성 제기
7조 손실본 '도시바,' 중국 기업에 팔릴 가능성 제기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2.15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도시바가 무려 7조 넘는 손실을 보면서 외국 기업의 인수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거액의 원전손실로 지난해 4~12월 4999억엔(한화 4조9,918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 시게노리 회장은 손실의 책임을 지고 이날 사임했다. 아울러 도시바의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은 보수 90%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원전 건설사업 축소는 물론 핵심 주력사업인 반도체 부문을 분사시킨 후 외부 수혈을 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경영권이 없는 지분에 투자하려는 곳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도시바가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고 절반 이상을 넘길 수 있다고 밝힌 것.

이에 따라 중국 업체들이 대거 지분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