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신 "삼성전자, 퀄컴 AP 탑재 시험 중"..갤럭시S7 출시는?
美 외신 "삼성전자, 퀄컴 AP 탑재 시험 중"..갤럭시S7 출시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1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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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과 퀄컴이 최신 AP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해 시험 중이라는 내부 문서 유출
▲ 삼성전자가 추후 출시할 갤럭시S7에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해 시험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 개발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자료=삼성전자 외)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가 추후 출시할 갤럭시S7에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해 시험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 소식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7 출시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7과 퀄컴이 최신 AP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해 시험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내부 문서가 유출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 개발 프로젝트를 ‘융프라우’로 이름을 붙이고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두 가지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폰 아레나는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출시를 한 달 가량 앞당겼기 때문에 갤럭시S7이 예년보다 한달 일찍 개발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S7가 올해 말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유출된 내부 문서에는 MSM8996을 장착한 융프라우가 언급돼 있다. MSM8996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의 내부 코드명이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한 후 갤럭시S7을 시험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스냅드래곤 820이 갤럭시S7에 최종 탑재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스냅드래곤을 장착한 갤럭시S7이 나오면 삼성전자와 퀄컴은 결별 이후 1년 만에 재회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버전인 갤럭시 S6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장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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