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위험정보도 '한눈에'

내년 초부터 은행·증권·보험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웹 사이트가 개설된다.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여러 정책도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개최한 금융소비자 자문패널 2차 회의에서 내년 초 금융상품 웹사이트를 개설키로 했다.
금융상품 비교 사이트에선 은행, 저축은행, 여신전문사, 보험 분야의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펀드도 수익률과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각 금융 분야별로 상품 판매원칙을 만들고 판매 후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도 한다. 상품을 계약할 때 설명 의무도 강화한다.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해서다.
대출성 상품에 대한 청약철회권도 업계와 협의해 도입한다. 청약 철회는 상대방이 동의할 때까지 청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보험업을 중심으로 민원포털 사이트도 구축할 방침이다.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인 ‘통합사회’ 과목에 금융에 관련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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