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유통업계 '지각변동'..매장 매출감소 온라인은 50% 증가
메르스 유통업계 '지각변동'..매장 매출감소 온라인은 50% 증가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6.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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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유통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지난 주말 대목이 사라졌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토요일(6일) 매출은 작년 6월 첫째주 토요일에 비해 0.7% 줄었다. 지난 1~6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같은 날 현대백화점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1~6일 매출도 5.3% 줄었다. 다만 주방용품과 캠핑용품 할인에 들어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1% 늘었다. 하지만 1~6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7% 급감했다.

대형마트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이마트 매출은 1∼6일 사이에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메르스 주요 발생 지역인 이마트 동탄점과 평택점에선 매출이 각각 28%, 25% 급감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도 같은기간 매출이 각각 12.2%, 12.4%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몰 매출은 늘어 대조를 보였다. 외출을 자제하는 대신 인터넷에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몰의 매출은 지난 6일 전주(지난달 30일) 대비 45.3% 증가했다. 이마트몰의 매출도 1∼6일 전년동기 대비 59.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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