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협력사 입찰 때 안전역량 등급 반영 비중 확대 개선"
롯데건설 "협력사 입찰 때 안전역량 등급 반영 비중 확대 개선"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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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입찰에 안전역량 등급 반영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 방식을 도입한 데 이은 행보다.

올해부터 롯데건설은 동일한 입찰 참여 자격으로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확대했다.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 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 평가가 기준이다.

롯데건설은 반영 비중 확대가 기존 최저가 낙찰제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 안전 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롯데건설은 고난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 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향후 다른 고난도 공정에도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체 운영 중인 안전 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하고 안전 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지원과 포상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 우수파트너사에 계약 우선 협상권 포상을 기존 1개사에서 2개사로 확대했다. 시공 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자금 지원, 보증서 면제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안전 우수 파트너사에도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명 존중의 안전 문화 정착을 경영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제도를 통해 파트너사의 안전 중심 경영을 유도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관리 체계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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