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226억…반토막에 '어닝 쇼크'
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226억…반토막에 '어닝 쇼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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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647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75% 줄었고 영업이익은 48.43% 감소했다. 분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견줘 67.26% 줄었다.

3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2분기 대비 약 6% 증가했다. 자체 개발 IP ‘오딘: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와 퍼블리싱 신작 MMORPG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성과가 반영됐다. 비게임 부문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감소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838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15억원을 나타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94억원을 기록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서비스 중인 MMORPG, 서브컬처 등 라이브 게임들 각각의 특성을 고도화해 모멘텀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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