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3조…전년比 44.19%↑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3조…전년比 44.19%↑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4.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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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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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조3000억원, 매출액 65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4.19%, 매출액은 17.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조9000억원으로 예상됐던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으며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66조9600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반도체 실적을 코로나19 등으로 보복 소비가 늘어난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세트 부문이 만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1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IM)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 안팎으로 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3월에서 1월로 출시 시기를 앞당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1과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1은 출시 57일 만인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갤럭시 S10에 비해서는 열흘 정도 느리지만 작년 출시한 S20에 비해서는 한 달가량 빠른 기록이다.

수익성이 뛰어난 갤럭시 버즈 등 웨어러블 제품의 매출액 증가도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TV를 포함한 소비자 가전 부문은 코로나19의 '펜트업(억눌린)', '집콕' 수요 덕분에 작년 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가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000억∼3조6000억원으로 예상돼, 지난해 1분기(4조1200억원)는 물론, 환율 영향이 컸던 4분기(3조8500억원)에도 못미친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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